국내·아시아 각국 TV 녹화방송 송출…코로나 시대 경주 홍보 앞장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 온택트 공연(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2020 ASF)이 온택트 공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경북 경주 곳곳의 명소와 메인 스테이지를 넘나드는 연출로 경주의 아름다움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는 계기도 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녹화된 영상과 현장 라이브 공연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아시아 팝 아티스트들이 온라인으로 팬들을 찾아갔다.
경주시를 배경으로 한 ‘2020 아시아송페스티’의 ASF 메인스테이지가 지난 10일 오후 8시 2020 ASF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THE K-POP, 네이버 V라이브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돼 550만 명의 아시아 팬들과 만났다.
‘아이콘’ 공연모습(사진=경주시 제공)
특히 아이콘(iKON)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온라인 멀티 캐스팅을 통해 팬들과 만나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 줘 국내와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안전한 방구석 1열 S석 제공으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공연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깜짝 출연해, 경북도와 경주를 전문MC 못지 않게 소개해 보는 재미를 더 했다.
‘2020 ASF’는 코로나19로 인해 메인스테이지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휴장된 가운데 관람객 차단, 공연관계자들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크인, 안전요원 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구급차량과 경찰, 소방 인력이 미연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기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한 가운데 비대면 온택트 공연으로 진행됐다.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주낙영 시장이 경주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한편, ‘2020 ASF’는 이달 16일 오후 5시50분부터 SBS와 TBC에 방영된다. 이후 17일 오후 6시에는 SBS MTV, 18일 오후 9시에는 SBS FiL 등 TV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방송 이후 ASF 홈페이지, Youtube : THE K-POP, 오이소TV 등에 업로드 돼 경주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알린다.
국내뿐만 아니라 오는 11월8일에는 일본의 TBS, 11월 중 미얀마 포츈TV와 베트남 VTCK 등 녹화방송이 송출된다.
아울러 사전 녹화된 ‘ASF K-POP스타 데이트’, ‘K-LIFE’, ‘K-FOOD’ 등 다양한 ‘2020 ASF 프로그램’이 ASF 홈페이지를 비롯해 Youtube : THE K-POP, 오이소TV 등에 업로드 돼 경북도와 경주가 아시아 각국에 홍보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