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수산물 체험홍보센터’ 전경
기장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기장 수산물 체험홍보센터를 13일부터 재개관해 운영한다.
국내 최대 멸치산지이자 국가어항인 대변항에 위치한 ‘기장 수산물 체험홍보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미역, 다시마, 멸치, 붕장어를 전시홍보하고 있다.
체험공간에서는 멸치털이, 기장바다청소하기 게임, 기장수산물 요리만들기 게임이 가능하다.
관람 후 수산물 판매장에서 손쉽게 기장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동건조장은 미역, 다시마 건조기 사용이 필요한 어업인들이 신청을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관련 디오라마 제작, 기장 특산물 음식모형(미역, 전복, 멸치, 붕장어 등), 수산관련 우표전시, 풍어를 기원하는 벽면 멸치떼 조형물, 수산업에 사용되는 실제 통발, 해녀복 등의 전시물을 추가 제작·설치 중에 있으며, 올해 말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옥상은 맑은 날 대마도가 보여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쌍안경 3대를 설치하고 전망대를 조성해 아름다운 기장바다를 더욱 자세히 감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센터 입장 시 안전수칙에 따라 발열체크, 손소독, 방문기록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을 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이 조정될 수 있다.
#어린 해삼 2만미 방류
기장 연안 마을어장에 방류한 어린 해삼종자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기장연구센터)는 기장해역 해삼 어미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생산 성공한 어린 해삼종자 2만미를 13일 기장 연안 마을어장 2개소에 방류했다.
지난 6월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해삼 어미를 확보해 채란을 실시하고, 10월까지 약 4개월간 종자배양동에서 해삼 종자를 부유유생 및 착저기 단계 등을 거쳐 방류에 적합한 5g까지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해삼종자 생산연구의 첫 시도로 생산 체제 확립에 초점을 둔 결과 생산량이 약 2만 미에 달한다. 해역에서의 효율적인 성장 모니터링을 위해 기장연구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천리 2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내년부터는 생산량을 확대하여 기장 전 연안 마을어장에 방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해삼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과거 약재로 쓰여 바다인삼으로 불리운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해저의 유기물을 섭식해 분해자 역할을 담당하는 유용한 종이다. 해조류 자원 보호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개선에 적합한 고가품종(kg당 25,000~30,000원)으로 연안 생태계 유지는 물론 지역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연구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의 변화가 심각하며, 이는 어업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기장 연안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는 물론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의 종자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1교시 시민교육’ 운영
기장군은 군민들의 시민의식에 대한 민감성 증진을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평생학습 1교시 시민교육’을 기장군민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
‘평생학습 1교시 시민교육’은 제26기 기장군민대학 총37개 강좌, 수강생 518명을 대상으로 강의시작 전 5분(1회) 교육으로 진행되며, ‘인권’을 주제로 한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자료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인권의 의미’, ‘세계인권선언’, ‘차별금지’ 중 1개를 택해 기장군민대학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편성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교육 수요가 비교적 적은 ‘시민교육’을 교육 수요가 많은 ‘기장군민대학’의 필수과정으로 편성해 군민들의 ‘시민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꾀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시민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