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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이 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제7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우수 지자체장상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제7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우수 지자체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도시재생협치포럼은 도시재생 협치 구조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기업과 연구기관, 중간지원조직과 시민단체 등 도시재생의 모든 주체가 함께 해 공론을 형성하는 협치 플랫폼 역할의 단체다.
김해시는 지난해 10월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기존 원도심, 무계, 삼방에 이어 중심시가지형 사업 4개를 추진하고 있는 등 지역 특색을 잘 살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양탕국 사회적협동조합, 무계헌 협동조합, 삼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조직된 사회적경제조직의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허성곤 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기존 관 주도의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협력적 소통 구조가 바탕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전문가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도시재생의 협치 구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343억 규모 2개 상수도 공모사업 본격 추진
김해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343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는 2024년, 김해시 상수도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4, 8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위·수탁 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지난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29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블록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진영, 진례 등 명동정수장 권역을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 내년 초 착공해 2024년까지 블록 구축과 노후관 정비를 이어간다. 상수도 구간별로 블록을 구축하면 수도시설 및 유수율 관리가 더 쉬워진다.
정부 그린뉴딜 시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114억원을 들여 스마트 미터링(계량기) 등 관망관리 10개 분야에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번 환경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적극적인 협의로 국비를 증액하고 관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국비와 시비 매칭비율 조정으로 시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경우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로 당초 24억원이던 국비를 73억원 더 늘어난 97억원 확보했고 환경부의 예산집행 및 경영개선 실적평가에서 우수를 차지하며 당초 50%인 국비를 70%로 상향 지원받아 시비 21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총사업비 50억원 추가 확보를 목표로 스마트 관망관리를 위한 추가 시설 확대 필요성을 환경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제종수 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올해 2020년이 변화의 원년이라는 생각으로 선진화된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