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12명과 종사자 2명 추가 확진
지난 14일 53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간 해뜨락 요양병원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산시 보건당국은 18일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12명과 병원 종사자 2명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73명으로 늘어났다. 환자는 58명, 종사자는 15명이다.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165명과 직원 100명 등 모두 26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지난 17일까지 59명이 확진된 바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이 요양병원 안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입원환자와 직원들을 이틀 간격으로 검사 중인 만큼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언급된다.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를 의무기록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 등을 검토한 뒤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