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비밀의 남자
윤다영은 “네가 제일 행복할 때를 기다렸어. 그때 내 기분 느끼게 하려고”라며 이채영을 자극했다.
이채영은 곧바로 “원하는게 뭐야”라고 물었다.
윤다영은 “역시 똑똑해. 일단 특채 시험에서 내가 뽑히게 해줘”라고 말했다.
이채영은 “그걸 내가 어떻게 해?”라며 놀랐다.
윤다영은 “어떻게든 해야지. 그래야 하는 이윤 네가 더 잘 알테고”라며 웃었다.
혼자 남은 이채영은 “입을 열면 내 모든게 끝나. 절대 입을 열게 해서는 안돼. 반드시 막아야해”라며 국장을 만났다.
그러나 국장은 이채영의 부탁을 외면했다.
윤다영은 “국장님은 잘 만났니?”라며 확인전화를 했다.
이채영은 “나영아, 내가 다른 방송국을 소개해줄게”라며 다른 방법을 찾으려했다.
그러나 윤다영은 말을 끊고 “차서준 씨가 네 비밀을 알면 어떻게 될까? 그러니까 잘 하라고. 차서준한테 네 비밀 들키고 싶지 않으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