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게임회사 직원, 국회 원피스로 화제…노회찬·심상정 이어 차기 ‘저격수’로 급부상
[일요신문] 4·15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로 국회의원 당선된 류호정 정의당 의원.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일요신문U’에서 류호정 의원을 7가지 키워드로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류호정 의원은 10월 국정감사에서 크게 활약하며 고 노회찬 전 의원, 심상정 의원에 이어 정의당의 차기 ‘삼성 저격수’로 떠올랐다.
류 의원은 삼성전자 간부가 출입기자를 사칭해 국회에 드나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고,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특허 기술을 탈취해 다른 협력업체에 빼돌렸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류 의원은 역대 네 번째 최연소(28세) 국회의원이자 20대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국회 입성했다.
류 의원의 이력은 독특하다. 게임 마니아로서 게임방송 BJ와 게임회사 직원을 거쳤고, 퇴사 후 민주노총 노동운동가로 활동했다.
국회에 분홍 원피스를 입고 출근하거나 과거 대리 게임 문제에 휘말리는 등 다양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7가지 키워드로 소개한 류호정 의원의 영상은 하단 링크 그리고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일요신문U에서 만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