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치 활성화와 지방분권시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김해시 첫 주민자치대학 출범식이 23일 열렸다.
김해시는 지난 23일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울림홀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방분권시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김해시 첫 주민자치대학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돼 주요 행사장인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울림홀에는 주민자치대학 공동 운영 협약을 위한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하고 관내 전 읍면동에서는 별도의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주민자치대학은 마을리더 대학과정, 주민설명회, 주민자치 의무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주민자치 전문교육을 통해 김해시의 주민자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에서 처음 출범하는 주민자치대학은 김해시와 김해시복지재단,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가 함께 운영하며 이날 출범식에서는 주민자치대학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기관 간 협약식이 마련됐다.
정부는 핵심 국정목표로 ‘자치분권’을 내세우고 기존 주민자치제도에 보다 많은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를 추진하며, 이 중에서 주민자치회 설치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중요한 정책적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주민자치대학의 출범은 매우 적절한 시정책으로 평가되며, 김해시는 이 같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자치와 관련한 전문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주민자치대학 출범을 발판삼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과 주민자치회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활력을 제고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 김해독서대전 온라인 개막식 성황리 개최
김해시는 지난 23일 오후2시 장유도서관에서 열린 2020 김해독서대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해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장유도서관에서 열린 2020 김해독서대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 김정호 국회의원, 이종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시의 2번째 독서대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 ‘책읽는도시김해’ 채널을 활용해 무관중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으며, 개막식 직후에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상식’의 인기작가 채사장이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란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개최했다.
올해 김해독서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서대전 행사기간인 내달 30일까지 ▲제2회 전국낭독공연대회 품온(On), ▲Book&Life 브이로그 공모전, ▲시립도서관 소개영상 등의 온라인 프로그램과 관내 시립도서관과 지역 곳곳의 작은도서관에서 음악회, 인형극, 그림책이어읽기, UCC공모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 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와 독서문화의 진흥을 위해 올해 독서대전을 취소하기 보다는 온라인 개최로 전환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에 온 가족이 함께 책을 보며 독서대전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