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세컨드팀 5선발 선정
류현진이 2020 메이저리그 세컨드팀에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9일 2020 메이저리그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을 공개했다. 한 시즌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선정해 첫번째 팀과 두번째 팀을 짠 것이다. 류현진은 세컨드팀의 5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기존 LA 다저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첫번째 시즌인 올해 12경기에 나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가세한 토론토는 4년만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류현진에 앞서 세컨드팀에 선정된 선발 투수는 밀워키의 코빈 번스, 뉴욕 양키스 게릿 콜, 시카고 화이트삭스 댈러스 카이클, 미네소타 마에다 겐타가 이름을 올렸다.
퍼스트 팀에는 신시내티 트레버 바우어,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샌디에이고 다넬슨 라메트가 선정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