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부 출신’ 이사회·주주총회 거쳐 최종 선임 확정 예정
Sh수협은행은 행장추천위원회가 김진균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 사진=최준필 기자
행추위는 행장에 지원한 11명 중 10명의 면접을 봤고, 행추위원 5명 중 4명의 찬성으로 김 부행장을 신임 행장 후보로 결정했다.
향후 Sh수협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선임이 확정되면 첫 내부 출신 Sh수협은행장이 된다.
김 행장 후보는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9년 12월부터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을 맡았다.
앞서 Sh수협은행은 차기 행장 선임 공모를 실시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두 번째 공모를 진행해 김 수석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결정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