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과 관객과의 대화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
[부산=일요신문]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이하 영등위)는 등급분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0 급이 있는 영화제’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라이브 중계, 화상 회의 진행 방식을 도입해 온라인 중심의 영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연령등급별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과 ‘등급분류 포럼’ 진행을 통해, 등급분류제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영상물 등급분류 관련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영화 선정 과정부터 관객과의 대화까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영화제로 진행되며,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영등위 홈페이지에서 TEEN(12세이상관람가, 15세이상관람가), ADULT(청소년관람불가) 두 개의 분야로 나눠 영화제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하는 투표 이벤트를 진행 했다.
상영작 투표 참여와 추후 자세한 영화제 일정 안내는 영등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