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제조혁신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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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조혁신협의회’ 회의 진행 모습.
[부산=일요신문] 지난 10월 30일 부산지역의 제조산업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지역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성된 ‘부산제조혁신협의회’가 이날 오후 2시 경남정보대학교 민석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창호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임준우 경남정보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13개 기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관련된 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을 찾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부산상공회의소, (사)부산벤처기업협회, (사)이노비즈협회 부산 울산지회 등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의미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경남정보대학교 건학50주년기념관 5, 6층에 마련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Test-bed)시스템을 견학했다.
이 대학은 제조산업의 발달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시스템과를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Test-bed)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남정보대학교 스마트팩토리 Test-bed는 제조 과정을 공급공정, 제조공정, 조립공정, 적재공정으로 나눠 구성했다.
재직자들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필요한 지식과 요소기술에 대한 이해를 위해 로봇을 통한 자동화 작업, 컨트롤러를 이용한 제어, 컨베이어를 통한 물류 이송, 제품 통계적 품질관리 실습이 가능하고 로봇시스템, IoT센서, PLC, 엑추에이터, 운영데이터 기반 데이터 관리 시스템등의 요소기술 교육도 가능해 스마트팩토리 운영 전문가 양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정보대학교 추만석 총장은 “부산제조혁신협의회와 공동으로 스마트팩토리 Test-bed를 통해 지속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운영 전문가를 양성해 부산지역 스마트팩토리 보급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