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단일 뮤지션 문신’ 부분 최다 기록 보유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니키 패터슨(35)의 온몸에는 문신이 가득하다. 팔, 다리, 가슴, 어깨 등에 새긴 문신은 모두 52개. 특이한 점은 이 가운데 28개가 한 명의 가수, 즉 에미넴에서 영감을 받은 문신이라는 점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단일 뮤지션 문신’ 부분 최다 기록을 보유한 그는 “28개의 에미넴 문신 가운데 16개는 에미넴의 초상화 문신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패터슨은 CNN 인터뷰에서 “에미넴 초상화 문신은 하루아침에 내 삶을 바꿔놓았다. 원래는 내 피부를 증오했지만 이제는 덕분에 사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패터슨이 처음 문신을 새기기 시작한 것은 18세 때였다. 그 이후로 수십 개의 문신을 온몸에 추가했지만 에미넴 문신을 새기기 시작한 것은 에미넴의 ‘Stan’을 처음 들었던 3년 전부터였다. 그 후 계속해서 문신을 늘려갔던 패터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에미넴 문신을 추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출처 ‘CNN’.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