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율량동 성모병원 인근 도로에서 4중추돌사고가 난 현장 .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충북 청주시 율량동 성모병원과 율량초등학교사이 4차선 대로변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3대가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8시30분께 청주시 율봉로에서 성모병원 방향으로 진행하던 BMW승용차가 2차선 도로변에 주차해 있던 차량을 추돌하면서 주차해 있던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다.
추돌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율량동 성모병원 인근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경찰과 구난차량 관계자들. 남윤모 기자
파손된 차량들은 도로에 주차해 있던 순으로 대파됐으며, 주차돼 있던 차량탓에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최초 사고를 낸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살폈지만 음주 운전은 아닌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운행중 다른 부주의한 상황이 발생해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인지 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났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들과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판독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윤모 충청본부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