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위원장 박성민)는 지난 8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심사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2021년도 예산안 소위에서 박성민 국토교통위원회 예결산소위위원장은 지역 관련 예산 10건 총 1,170여억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박성민 위원장은 “국가의 예산은 결국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이뤄진 것이다.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하며 국토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세밀한 검토 및 심의가 펼쳐졌음을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국토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으로 도심융합특구 지원사업과 각종 도로 확장사업, 울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예산이 신규 편성 및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예산 배정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국토위에서 의결된 예산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과정에 최종 편성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끝까지 챙길 것이다”고 말했다.
#서범수 국회의원, 국민의 힘 주관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각 상임위 별로 진행된 국정감사를 분석해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국가 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한 의원을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상패를 수여했다.
서범수 의원은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중앙 정부기관과 17개 광역시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서범수 의원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국민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무엇보다 정부의 실정에 대해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심을 다한 국정감사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잘 완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국회의원,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 관련 협의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국회 예결위 간사와 면담을 하고,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 진행방안을 협의했다고 8일 밝혔다.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은 이상헌 의원이 지난 2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상헌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연계를 위한 전철망 구축으로 포항, 울산, 경주 지역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개발 촉진과 태화강역까지만 운행 예정인 전동차를 송정역까지 연장운행해 약 45만 인근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상헌 의원은 “송정역 광역전철화 사업은 지역균형 발전과 수도권에만 편중된 관광기반의 활성화를 통해 부산, 울산, 경주 권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 지역의 지방 광역 관광벨트를 육성할 수 있는 미래산업의 기반이다”라며 비전도 제시했다.
더불어 이상헌 의원은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은 대단히 시급한 국가적 과제이기에,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의 총사업비에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비용(108억 원)의 일부를 수용하는 정책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