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마을 담장에 LED 벽화사업 추진했다. 사진=양주시.
[일요신문] 양주시 회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주민자치 특화사업인 ‘귀갓길에도 밝고 안전한 마을길’의 일환으로 덕정중학교 옆의 마을 담장에 LED 벽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주민자치 특색사업으로 진행한 벽화 그림이 어두운 밤에 시각성이 떨어지고 도시미관 개선을 통한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효과가 미미하다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됐다.
회천1동은 이번 LED 벽화 설치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덕정역과 덕정도서관 인근 밤거리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준 위원장은 “회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특화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회천1동이 살기 좋은 편안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웅 회천1동장은 “LED 벽화사업에 동참해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사항을 준수하면서 지역 실정에 걸맞은 마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