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요즘!환절기를 맞아 몸과 마음을 채워줄 별미를 찾아나섰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산시. 이맘때가 되면 속을 뜨끈하게 달래주는 능이버섯토종닭만두전골이 이 집만의 인기 메뉴다.
매일 아침 손수 빚는 만두에 특별한 맛의 비밀이 숨어있다. 일반적인 만두와 달리 가운데가 동그랗게 구멍이 난 구멍 만두가 그 주인공.
소화가 잘되는 만두를 만들기 위해 시행착오 끝에 만들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한 입 먹으면 보약 한 첩을 먹는 것과 같다는 한방 육수 또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여기에 맞서는 두 번째 맛집은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인근에 있는 식당. 식사 시간만 되면 줄을 서는 진풍경은 물론 대기석까지 마련돼 있는 숨은 맛집의 대표메뉴는 다름 아닌 갑오징어코다리찜이다.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환절기 밥도둑 계의 절대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주인장만의 비법양념장과 조리 방법에 그 맛의 비밀이 숨어있다.
비법양념장으로 무장한 갑오징어코다리찜에 영양 가득한 돌솥밥까지 곁들이면 환절기에 잃어버린 입맛까지 돌아온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