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0일 옥종농협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와 공동으로 2020년 수출농협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10일 옥종농협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협의회장 정명화 조합장)와 공동으로 2020년 수출농협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0년 품목별 수출성과 공유 및 수출농협별 현장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조합장, 중앙본부 수출지원팀, 무역업체, 수출농협 담당자 등 30여명이 모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속 농산물 수출 해법 등을 모색했다.
경남농협의 주요 수출 농산물 중 하나인 딸기가 11월말부터 동남아를 대상으로 곧 수출시즌에 돌입하며, 파프리카의 경우 일부 산지에서 이미 지난 10월말부터 동기작 수출을 개시했다.
딸기의 경우 여전히 항공운송편 부족과 운임료 급등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정부의 수출물류비 추가지원책과 생산농가, 수출업체, 딸기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며, 파프리카의 경우 중국과의 영상검역 타결로 인해 기존 일본에 편중된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세계물류의 어려움과 소비침체로 인해 농산물 판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나, 오늘 모인 수출농협 담당자들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5주년 농업인의 날 맞아 25농가 선정 주거환경개선 및 성품 전달
경남농협은 11일 농업인의 날 25주년을 맞아 도내 특색 있는 농가 25가구를 선정해 특별 감사행사를 가졌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1일 농업인의 날 25주년을 맞아 도내 특색 있는 농가 25가구를 선정해 그간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특별한 감사행사를 가졌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삼아 흙과 함께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철학의 신념에 따라 흙土자를 풀어 ‘十一’을 아라비아 11로 풀어 쓴 것에 유래했으며 이 날을 통해 국민들로 하여금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해 농업의 위상을 지키고자 하는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경남농협은 올해 25주년인 농업인의 날을 기해 도내 농업인 중 3대가 같이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 및 한평생 농업과 농촌 발전에 헌신해온 100세 이상 부모와 동거하는 농업인 가구,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다자녀 가구 등 경남 18개 시군에서 25농가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거제시지부 우승태 지부장, 연초농협 송정신 조합장, 장목농협 김현준 조합장, 하청농협 주영포 조합장 등과 함께 거제 지역 3농가를 찾아 온수매트, 겨울이불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지난 연말부터 발생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식량 자급과 우리의 먹거리를 지켜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모두가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의 아래 그동안 우리 농업은 많은 것을 양보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본분에 충실해 온 만큼 온 국민이 농업인의 숭고한 헌신을 깊이 되새기며 감사하는 농업인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의 희생과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강조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둔 우리의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농업 지키기가 절실함을 공감해 다양한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찬찬찬’ 밑반찬과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한 ‘찬찬찬’ 밑반찬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번 찬찬찬(찬饌贊)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들이 다같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밑반찬 3가지를 포장해 경남 관내 농촌지역 홀몸어르신과 돌봄계층 150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가주부모임 최민련 도회장, 농협진주시지부 정대인 지부장, 진주북부농협 박보영 조합장은 진주시 명석면 인근 농가를 방문해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김치와 밑반찬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서만 생활하다보니 적적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오고 김장김치와 밑반찬까지 지원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입동을 지나 추운 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에 홀몸 어르신들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노인 등 취약계층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음을 감안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작업은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손 소독과 마스트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이웃에 전달했다.
찬찬찬(찬饌贊) 반찬나눔은 (사)농가주부모임 창립 이래 전국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찬찬찬’에는 가득 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도 행복도 가득 채운 밑반찬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의미가 있다.
#‘가래떡’으로 마산의료원서 ‘덕분에 챌린지’ 펼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과‘가래떡 데이’를 맞아 코로나19 퇴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행사를 펼쳤다.<사진>
농업인의 날은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土)자가 2개 겹친‘(土)월 (土)일’을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1997년에 지정됐다.
또한 이날은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받으면서 쌀 소비 확대와 전통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로 ‘가래떡 데이’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의료진에게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현미우유를 전달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퇴치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 고마움을 전했다
경상남도 마산의료원은 코로나 전용 병상을 231개 확보하여 코로나 확산방지에 전 의료진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388명의 확진자를 치료했다
황수현 마산의료 원장은 “최근 우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염려가 된다”며 “도민들께서는 마스크 쓰기 등 일상생할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마산의료원 의료진을 존경한다”면서 “경남농협 전 임직원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드리니 의료진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