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싼뉴스’ 50회 특집 생방송 예고 화면
“오늘도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부산말로 부산 소식을 음층시리 전해 드리겠습니다!”
부산 사투리로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뉴스 코너 ‘붓싼뉴스’가 50회를 맞아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3일 오후 6시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에서 KNN 허형범 캐스터와 프리랜서 방송인 권보람 리포터를 비롯, 조지훈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장과 방송인 신지원 씨가 참여하는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붓싼뉴스는 지난 2018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2년만인 오늘 50회를 맞는다. 특히 부산 토박이 진행자가 생생한 사투리로 부산시정을 전달해 딱딱한 뉴스 형태에서 벗어나 친근하게 지역 소식을 전달하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집 생방송에서는 ▲붓싼뉴스 5대 뉴스 ▲로고송 만들기 대결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출연자들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50회를 축하하기 위해 KBS 굿모닝 부산, MBC 자갈치 아지매, KNN 노래 하나 얘기 둘, 부산영어방송의 진행자들의 개성 있는 축하 인사도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는 50회 특집을 맞아 50명의 댓글 참여자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경품 이벤트 내용은 오늘 오후 6시 생방송을 통해 공지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집 생방송을 비롯해 앞으로도 구독자와 소통하는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며 “푸짐한 선물도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과학기술로 지역산업 혁신에 기여한 연구인 2명 선정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3일 ‘부산 연구·개발(R&D) 주간×부산과학축전’ 공동 개막식 행사에 맞춰 ‘제1회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 선재하이테크 소속 이수영 이사 ▲(최우수) ㈜화인볼트산업 소속 정태형 이사다. 시는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로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연구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접수한 후보자 가운데 연구개발 관련 기술성, 기술사업화 관련 시장성, 사업성 및 지역산업 활성화 기여도에 대한 3단계의 전문가 심사와 확인을 거쳐 11월 2일 결정했다.
시는 제1회 부산과학기술혁신상을 신설하면서 기존 기초과학 분야 우수연구자 위주의 포상과 차별화해 ▲연구개발을 통한 매출증대, ▲국내기술개발로 수입대체효과와 수출증대 등 실질적 산업경제 발전과 향후 과학기술의 산업경제 활성화 기여에 대한 역할을 강조해 지역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대상의 ㈜선재하이테크 이수영 이사는 입사 후 9년여간 기술연구소에서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정전기 제거 분야 신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로 수입대체효과와 매출신장에 핵심 역할을 했다. 제품개발 20여 건으로 소속 기업의 수출 1천만 달러 달성 등 혁신성장의 주역이다.
최우수의 ㈜화신볼트산업 정태형 이사는 전통 볼트제조 기업에서 해양플랜트, 잠수함, 원자력 발전소 등 특수분야 맞춤형 체결류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전통 볼트 산업에 신기술 연구개발을 적용해 산업혁신을 이끌어왔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시장 명의 상장, 상패와 연구개발 지원금(대상 3천만 원, 최우수 1천만 원)이 주어진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포상이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통한 시정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수영만서 돛 올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수영만 일원에서 ‘2020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요트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요트협회 등이 후원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영국 등 8개국 30척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외국인 선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국내 거주 중인 선수들만 참가한다.
해양레저중심, 해양수도 부산의 아름다운 수영만에서 개막퍼레이드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 대회 기간 부산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역동적인 세일링 경기를 통해 요트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수영만 일원에서 30척의 참가정이 함께 하는 해상퍼레이드로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비대면 경기 운영 방침에 따라 부산시장배 딩기요트대회와 시민 관람정 행사 등 부대행사는 개최하지 않지만,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간접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적인 국제요트대회의 모범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요트 인구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며 “빈틈없는 방역 대책으로 안전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크루저요트대회로 요트 대중화와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06년 부산컵 요트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