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개국 기독교 지도자들, 성경 중심으로 연합
[부산=일요신문] 전 세계 125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사회와 교회의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오는 30일부터 4일간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교류의 장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OVERCOME’(이기다, 극복하다)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호아킨 페냐(미국 Church of God 비숍), 리고베르토 베가(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회장), 드미트리 폴랴코프(러시아 기독교 복음주의 교회연합 회장), 아서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등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들의 주제 강연과 함께 ‘믿음의 삶’, ‘성공적인 목회’, ‘교도소 사역’, ‘청소년 사역’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아울러 매일 오전과 저녁 주강사의 강연에 앞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특별 찬양 공연이 진행된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우리의 모든 죄와 고통, 어려움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박옥수 목사는 지난 5월과 10월 개최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유튜브와 각종 SNS, 655개 방송사를 통해 125개국에 중계되면서 각국 기독교계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중남미와 미국 등 코로나19가 심각한 지역에서 ‘성경 말씀을 통해 새로운 소망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죄 사함의 복음과 구원의 확신, 믿음의 삶은 성경에서 멀어진 기독교인들과 목회자들에게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는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CTN(Christian Television Network)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송된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인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가 바로 하나님을 다시 바라봐야 할 때이며,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이번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가 우리 사회의 어려움과 사역의 한계, 죄의 고통을 성경 말씀으로 이기는 영적 깨우침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전 세계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북미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와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 대륙과 국가에서 컨퍼런스와 포럼을 개최하며 지금까지 약 46만 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이동과 집회가 제한된 올해에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CLF KOREA’와 ‘CLF USA’를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6월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는 유튜브와 각종 SNS, 해외 각국의 TV와 라디오 방송사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접수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CLF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