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교육기부금 전달식 모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6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세원)로부터 교육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김석준 교육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의 김세원 회장과 심수율·김형겸·윤영갑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는 지난 2011년부터 부산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와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 1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직업교육 On-Line박람회’ 펼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부산직업교육 On-Line박람회’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해마다 벡스코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18일 오전 9시 김석준 교육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일간 각종 공연 및 기·예능 활동 영상들을 웹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부산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37개교가 참가해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동아리활동 중심의 작품제작, 체험활동 등 다양한 영상을 전달한다.
이에 따라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은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이들 고등학교의 주요 실습실이나 시설 등을 VR체험으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각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에 대한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고, 입학 및 학교생활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 학생과 학부모는 사전에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행사기간 내 희망날짜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실시간 상담 신청과 댓글 달기, VR 스탬프 모으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준다.
추첨은 박람회 마지막 날인 11월 2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행사는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는 전문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초·중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과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9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포함한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심사, 선물신고, 취업·행위제한, 주식백지신탁, 윤리제도 홍보 및 교육 등 공직윤리제도를 10개 분야·29개 지표에 대해 심사를 실시했다.
공직윤리제도는 공직자로서 주어진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주어진 권한을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재산등록 대상자 심사율 ▲공직자 재산등록 제도 운영 ▲재산등록 사항 심사 적정성 ▲고지거부 심사의 적정성 ▲윤리제도 홍보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재산등록 심사대상이 200명 이상으로서 자체 규정을 마련해 선별적으로 심사를 할 수도 있는데도 심사의 신중함과 엄격성을 기하기 위해 100% 직접 심사를 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김석준 교육감부터 솔선수범해 직원들의 재산등록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독려한 점과 차세대 공직윤리시스템 만족도와 제도 운영에 관한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1월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사혁신처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장을 받을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들의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시교육청 금고로 부산은행 선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1년부터 4년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예치 운영할 교육청 금고로 부산은행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9월과 10월 2차례 공고한 금고지정 신청에 부산은행이 단독 참가했다.
이어 11월 12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제안서를 심의-평가한 결과, 부산은행을 교육청 금고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부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의 이용 편리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에 대한 기여실적, 교육청과의 협력사업 등에 대해 평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매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4조6,000억원 이상을 부산은행에 예치해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금고선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시의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금고지정심의위원을 추천받아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교육청 금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