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명 발생했다.
전국 코로나19 환자는 이틀 연속 200명대를 돌파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 환자는 1573명으로 경산 2명, 성주 1명으로 집계됐다.
경산에선 일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15일 남편이 확진되면서 아내와 자녀로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며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성주에선 50대 남성이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이전 지역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1487명이며 관련 사망자는 61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명으로 지역사회 202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0, 대구 3, 인천 13, 광주 18, 대전 1, 세종 1, 경기 52, 강원 13, 충남 9, 전남 16, 경북 3, 경남 3, 검역 8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