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생정보
경기 양평에는 초대형 솥뚜껑에 제공되는 닭볶음탕 식당이 있다.
손영철 주인장은 “이전에 호프집을 했는데 안주가 40가지 됐다. 너무 힘들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제대로 된 음식을 해보자는 생각에 제일 자신있었던 메뉴를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반 닭이 아닌 토종닭을 사용하는데 이 크기를 감당하려면 지름이 61cm에 달하는 가마솥뚜껑이 제격이었다고.
또 닭을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 맛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생강가루와 허브가루를 넣어 닭을 삶아주는데 이 과정에서 잡내를 잡아준다. 또 내장 고유의 잡내를 막기 위해 하나씩 손질한다.
이어 들기름과 간장에 닭을 한 번 볶아 국물과 고기의 간이 적절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비법이다.
한편 이날 ‘장사의 신’에서는 경기 화성의 연 매출 14억 ‘굴밥 정식+굴전’ 맛집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