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내 감염위험 높아지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 ‘당부’
(사진=일요신문 DB)
[안동=일요신문] 경북 도내에서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국내 12명, 해외유입 4명 등 총 16명이 신규 발생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세자매 가족여행(천안, 청송, 청도) 관련 확산현황은 14일 2명, 15일 12명, 16일 3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17일에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문경 가족김장모임은 지난 14~15일 용인 확진자가 가족 공동김장을 위해 방문했고, 김장에 참여한 가족 2명(문경 1, 충남 1)이 확진됐다. 영덕 장례식장은 지난 13일 서울 확진자가 장례식장을 방문, 장례식에 참석한 9명이 확진(영덕 8, 포항 1)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학교관계자 전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폴란드 2명, 일본 1명, 미국 1명 등 4명(거주지 구미 2, 포항 1, 영덕 1)이 발생했다.
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일상에 침투해 지역내 감염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모임자제, 아프면 쉬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