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모습.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일요신문] 부산 온천동 8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5시 54분경 부산 동래구 온천동 위치한 해당 건물에 불이 났다.
큰 인명피해는 없으나, 이 불로 입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25명은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냉장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발생 세대 거주자는 전자레인지 부근에서 불이 나자 이를 진화하려다 실패한 이후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