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최성원 측이 그의 건강상태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21일 최성원 소속사 별오름 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이 염려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려 한다”고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최성원은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다”라며 위급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 준비하게 되면서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성원은 위급 상태는 아니지만, 회복과정에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하다.
소속사 측은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들에 대해 “최성원이 필요한 혈액은 AB+다.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하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된다. 방문 후 혈소판 현혈지정자를 지정해 채혈하고, 헌혈 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이후 tvN<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6년 JTBC<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고 다음 해 2월 복귀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