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제공.
[일요신문] 최대호 안양시장은 23일 “SK텔레콤과 협력해 IoT 통신망을 검증하고자 6개소에 폭발물, 가스,구조물 감지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 두 개소에 폭발물 감지기를 우선 설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이번 시스템과 관련,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폭발물 등의 인명 살상 무기 소지 여부를 자동 검색 및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몸수색 등 인위적 방식, 오프라인 보고체계의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스 감지기는 가스 누출 위험이 상시 도사리는 열병합발전소(동안구 평안동)와 노루페인트(만안구 박달2동)에 설치 운영한다”며 “이 장치 역시 IoT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인체 유해 가스 감지 및 자동 탐지 기능을 보유, 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동안구청 2개소에 신설되는 구조물 감지기는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시설물의 진동이나 충격을 재빠르게 감지, 붕괴 및 전도 등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며 “사고는 어디서든 일어나지만 대비와 점검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