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살림남
김일우는 물론 마리까지 검사 전 덜덜 떨며 긴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육안으로 살펴본 마리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트레이드마크인 오드아이로 인한 안과질환도 발견되지 않아 김일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음 피검사, X-ray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이 이뤄졌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가 한 가지 있었다.
수의사는 “비장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정기검진에서 조기 발견이 됐으니 그나마 다행인데 적출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다.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일우는 “수술을 한번 했던 아이인데 또 해도 되냐”며 걱정했다.
3~7일의 입원까지 필요하다는 말에 김일우는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물었지만 수의사는 “암 가능성이 있어서 적출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일우는 “저도 건강검진을 받아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진을 마친 김일우는 배우 박선영과 함께 반려견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양초 만들기에 나섰다.
김일우는 “마리가 알레르기 체질이고 병원에서 권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