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명 발생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 환자는 1662명으로 영덕 2명, 청도 1명, 경주 1명이 추가됐다.
영덕 2명은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이다.
지난 17일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청도 1명은 제주도 가족이 본가 방문 중 제주시로부터 접촉 통보를 받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선 서울강사 강의관련 확진이 27일 2명, 28일 6명, 29일 1명으로 늘었다.
포항은 지난 28일 경주시 확진자 중 포항지역 고교생이 포함됨에 따라 해당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다.
현재까지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1514명이며 8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 된다”면서 “나와 가족, 지인의 건강을 위해 철저한 기본방역수칙 준수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8명으로 지역사회 414명, 해외유입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8, 부산 52, 대구 4, 인천 4, 광주 12, 대전 5, 울산 3, 세종 1, 경기 69, 강원 8, 충북 22, 충남 4, 전북 16, 전남 3, 경북 4, 경남 19, 해외 24(검역 10·지역 14)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