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조 1위로 16강 진출 확정
사진 = 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일 “이동경이 훈련 중 왼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입어 카타르 현지시간으로 내일 새벽 한국으로 귀국한다. 선수의 쾌유를 위해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지난 30일(한국시간) FC도쿄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2-1으로 승리하며 4승 1무(승점 13)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동경은 11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 이집트 원정 일정 후 ACL이 열리는 카타르로 합류했다. 이미 좋지 않은 왼쪽 무릎 상태였으나 현지에서 재활을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다. 그러나 훈련 중 좋지 않았던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결국 이동경은 귀국을 결정했다.
이동경은 2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대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후 병원에서 정밀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