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중상 입고 병원에 이송돼…양방향 차량 전면 통제
2일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차량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2016년 창원터널에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사고를 수습하는 모습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54분쯤 창원1터널 진주 방면 300m 지점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당시 트레일러와 트럭이 추돌하면서 뒤따르던 나머지 차량 4대가 연이어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이 길을 막으면서 창원1터널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12시 37분쯤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 6중 추돌사고로 양방향 차량 전면 통제하오니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처리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