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경주시는 24시간 비상 가축방역체제를 유지하며, 비상한 각오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대시민담화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을 위한 축산농가 및 관계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대시민담화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을 위한 축산농가 및 관계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주낙영 시장은 담화에서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가 및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과 천안·용인·제주 등지의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 주변 방문 자제, 연말연시 축산 및 농업단체 모임 및 각종 행사 자제, 축산차량은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통한 소독, 모든 가금농장 방사사육 금지 및 전통시장 살아있는 가금 판매 금지, 축산농가 매일 축사 소독, AI 의심 증상 발생 시 경주시 축산과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주낙영 시장은 ”연말연시 따뜻하게 보내야 할 시기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과 소상공인의 힘든 상황이 걱정스럽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