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는 4일 상하기 상강과 H조 최종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전북은 오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상하이 상강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은 H조 5차전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하며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 지었다.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예년과는 많이 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최상의 상태가 아니다. 또한 현재 ACL이 이전과 좀 다른 부분은 우리는 이미 2경기를 치른 상태이고 몇 팀은 여기와서 모든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런 부분이 집중력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트레블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성과를 내고 싶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구단과 팬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두 번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최철순은 “경기 결과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있다. 두 번의 우승 경험을 하면서 올해 역시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전북이라는 팀에 대한 기대가 있었을 텐데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해 아쉽다.”며 “그러나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한국 팀 선수들이 선전을 펼쳐 좋은 결과를 내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