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7급, 의료기술직 9급 등 총 15명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필기시험(10월 17일)과 면접시험(11월 26일)을 거쳐 선발된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5명을 확정 7일, 발표했다.
직렬별 최종 합격자는 행정 7급 4명, 약무 7급 1명, 의료기술 9급 8명과 실업계고 졸업(예정)자로 구분 모집한 공업 9급 1명, 시설 9급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 6명, 여자 9명이며, 연령은 18~20세 2명, 21~26세 4명, 27~30세 5명, 31~35세 2명, 36세 이상 2명으로 최고령 합격자는 40세(행정 7급)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하여 총 390명(연구‧지도직 18명, 8‧9급 367명, 7급 5명)을 선발했다.
한편 ‘2021년도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은 2021년 2월초에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울산시, ‘국토부 추진중인 도심융합특구’ 제출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지정을 위한 최종후보지 2곳을 선정해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울산시는 구・군에서 추천받은 8개 후보지를 국토부에 제출했으나 국토부가 각 후보지에 대한 사전 검토를 완료했으나 울산시 차원에서 후보지를 2곳 이내로 압축해 줄 것을 재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1순위로 선정된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일원은 경제자유구역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핵심 산업단지 등이 입지해 산・학・연 기반(인프라)이 우수하고, 부지가 넓어 주거・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광역 교통망이 뛰어나 타 도시와의 외연적 확장에 유리한 것이 큰 강점이다.
2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시례 지역을 포함한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원은 혁신도시, 미포산단 등이 인접해 기관 간 협력 및 네트워크에 유리하고, 기추진 중인 장현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개발이 용이하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각 지역에서 제출한 최종후보지를 심의해 오는 12월 말 경 선도사업지를 발표하고, 내년 1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 현대중공업, ‘백혈병 동료 위해 헌혈’ 동료애 발휘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동료를 위해 일주일 여만에 800여장의 헌혈증을 모아 전달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현대건설기계 김상우 기장(가공부)은 지난 5월 백혈병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백혈병은 골수와 림프모구(혈액) 가운데 한 곳에만 발현하는데, 김상우 기장은 두 곳 모두에 발병해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김상우 기장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난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울산 지역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3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 총 800여장의 헌혈증을 모았다.
현대건설기계 가공부 동료들은 최근 자택에서 요양 중인 김상우 기장을 방문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헌혈증을 전달하며, 김 기장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김상우 기장은 “생각하지 못했던 큰 선물을 받아 진심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울산상의, 중소기업 대상 메일시스템 운영 지원
울산상의는 IT 관련 전문 인력 부재와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메일시스템 운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메일은 기업 운영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기업 자체 도메인 도입 여부에 따라 기업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본 사업은 기업 자체 도메인으로 메일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체 도메인을 가진 기업은 별도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체 도메인이 없는 경우에는 도메인 비용만 기업체가 부담하면 된다.
메일 계정 수는 최대 20 계정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특히 무제한 용량으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자체 스팸 서버를 통해 각종 스팸메일로부터 안전한 메일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상의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도 메일을 확인할 수 있어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본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 신청은 12월 23일까지 울산상의 회원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개사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