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기관 개혁 입법화할 것”…공정경제 3법‧국정원법‧경찰법 등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이번 정기국회 내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처리 의지를 밝혔다. 사진=박은숙 기자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집요한 저항에도, 불의한 시도에도 굽히지 않겠다. 제가 책임을 지고 권력기관 개혁을 입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다른 입법 과제들도 최대한 매듭지을 것”이라며 “입법 과제들은 민생과 경제 회복, 노동자 생명과 안전보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과거 치유와 미래로의 출발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 3법을 처리할 것”이라며 “야당은 상임위 심사도 하지 않고 협의를 거부한다. 기다리지 않겠다. 입법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무르익었다”고 촉구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