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 사랑을 싣고’
개그콘서트에서 국민 오랑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근에는 35kg을 감량하는 기적의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맨 김지호.
그가 학창 시절 다녔던 합기도장의 관장님을 찾기 위해 나선다.
어린 시절 사업 실패 이후 큰 충격으로 엄하게 변해버린 아버지가 무서워 집에 들어가지 않았던 김지호. 그를 위해 어머니는 김지호가 머무를 수 있는 곳을 마련해주고자 합기도장에 보내주었고 그곳은 그가 20살이 될 때까지 무려 9년간 안식처가 되어주었다고 한다.
특히 합기도장의 김봉현 관장님은 김지호의 저녁을 챙겨주고 진로 상담을 해주는 등 그의 아버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20살부터 김지호가 개그맨의 꿈을 갖게 되면서 7년간 개그맨 지망생 시절을 보냈고 자연스레 합기도장에 가는 발걸음이 끊기게 되자 김봉현 관장님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뒤늦게 찾아간 합기도장은 이미 사라져 버린 지 오래된 상황. 과연 김지호는 김봉현 관장님을 만날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