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트리·외벽 대형 리본 등 따뜻한 연말분위기 꾸며
[부산=일요신문] 부산 해운대 더베이101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필름 기록’을 주제로 한 겨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기기의 발전으로 기록이 쉬워진 요즘, ‘필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록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1일부터 사흘간 부산 지역 커뮤니티 ‘코닥코닥 아카이브크루’와 협업해 ‘feel름;익스피리언스 사진전’을 연다.
전시는 △셀프 스튜디오존 △필름 사진 전시존 △미디어 아트존(마린 콘셉트) △굿즈 전시존 등 4곳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코닥코닥 아카이브크루는 필름사진 아카이브 활동을 기반으로 모인 창작자 집단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레트로 아티스트 크루를 지향한다. 더베이101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호흡하고 소통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
더베이101 곳곳에는 대형 트리와 각종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꾸며 로맨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든다. 건물 외벽은 대형 리본으로 감싸 마치 거대한 ‘선물 상자’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야외 데크에는 높이 8m에 달하는 웅장한 대형 골드 트리를 설치해 마린시티 야경과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더베이101의 초대형 골드 트리는 이미 SNS 상에서 겨울 인증샷 명소로 유명하다.
더베이101 관계자는 “앞으로 방문객들은 물론 지역 사회와 구성원 모두를 고려한 다양한 문화·해양레저·외식 캠페인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