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첫눈이 내리고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 얼었던 몸을 따스하게 녹여줄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족발, 바삭한 통오징어튀김까지 합세했다. 정체는 바로 오튀국물족발이다.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전통 있는 씨간장 육수에 삶아진 제주도산 족발. 찬바람에 쫄깃쫄깃하게 말려 썰어 넣은 후 사장님의 특제 양념 소스가 곁들여지면 국물 족발이 완성된다.
여기에 맛과 멋까지 챙겨줄 통오징어 튀김까지 얹어주면 오징어와 족발의 쫄깃한 조합에 눈도 깜짝, 혀도 깜짝 놀라는 맛이 탄생한다.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사장님의 마지막 도전 족발. 그리고 그런 사장님의 도전을 돕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며 메뉴 개발부터 매장 관리까지 적극적으로 도운 아내.
그렇게 꽃을 피운 오튀국물족발 그리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준 오리지널 메뉴 오징어족발까지 맛볼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