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산업통상자원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7회 국제콘퍼런스’를 2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4년 2030월드엑스포 유치 준비에 처음 착수한 이후, 매년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 엑스포 세계전문가, 미래학자 등과 함께 유치전략 개발, 국내외 유치 네트워크 구축, 범국민 유치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지금 전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미래와 월드엑스포’라는 주제로 인류가 지향해야 할 미래 가치와 월드엑스포 개최의 의미를 공유하는 장으로 준비했다.
지난 12월 1일 우리 정부 대표가 대한민국 부산의 2030월드엑스포 유치 의향을 공식 발표한 이후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유치 분위기를 모든 국민에 확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먼저 1부 기조세션에서는 ‘월드엑스포와 개최도시의 영향’에 대한 국제박람회기구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인류의 미래변화와 월드엑스포’라는 주제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이 펼쳐진다.
탤런트 김태희 씨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 부산 국회의원, 지역 상공계 대표,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유치응원 릴레이 영상도 공개되며, 전체 온라인 참가자와 함께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다짐하는 응원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2부에서는 특별히 월드엑스포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지지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흥미로운 엑스포 토크쇼가 준비된다. 1부에 이어 손미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미래칼럼니스트 정지훈 교수의 짧은 강연을 펼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정부자문단 주제개발위원인 장동선 궁금한 뇌연구소 대표와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박사, 그리고 개그맨 김원효 씨가 토크쇼 패널로 참가해 미래사회 변화와 월드엑스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콘퍼런스 진행 중에는 행사의 재미를 더해줄 퀴즈이벤트, 댓글이벤트 등 깜짝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진행되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마술 공연과 홀로그램 효과를 연계한 피날레 공연도 펼쳐진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제7회 국제콘퍼런스는 전체 행사를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제7회 국제콘퍼런스 홈페이지, 부산시 2030부산월드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 유튜브 검색(2030부산월드엑스포)을 통해서도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대한민국 부산의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공식 표명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세계 경쟁무대에 올라섰다”며 “이번 제7회 국제콘퍼런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국제박람회기구에 공식 유치신청을 제출하는 과정까지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이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과 부산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고, 미래발전의 획기적인 모멘텀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이 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국군장병과 의무경찰 등 비대면으로 위문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연말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의무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연말 지역 내 군부대 및 경찰서 등을 직접 방문해 격려와 함께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위문을 진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전화로 각 부대와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논의한다.
부산시는 1978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국군장병 위문 성금 모금 계획’에 매년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 동안 시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자치구·군, 지방 공기업의 임직원 등이 참여해 총 5천6백30만2천 원을 모금했다. 위문금은 부대별 계좌이체 방식으로 전달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행복의 근간이자 최우선 과제는 시민 안전이며,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군과 경찰이 안팎으로 우리나라를 철통같이 지켜준 덕분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정성으로 모은 위문금으로 조금이나마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군과 더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상생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여성회관, 수강생 온라인 작품전시회 ‘우리의 일상’ 개최
전시장 모습.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여성회관은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수강생 온라인 전시회 ‘우리의 일상’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여성회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여성회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던 전시회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3D 가상현실을 이용한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이나 PC로 수강생 온라인 작품전시회 링크 및 여성회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한복, 한지공예, 규방공예, 칼리그래피, 의류제작 등 10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적의·여성 한복·아이 한복(한복강좌), 삼층 농·서랍장(한지공예) 등 80여 점이다. 부산시 한지공예 명장인 정계화 강사의 작품 2점도 특별 전시된다.
특히 규방공예 작품 23점은 평화예술제,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올린 작품들이다. ▲2020 평화예술제 대상(서울시장상) 수상작인 황진실 수강생의 ‘꽃담’과 ▲2020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서울시장상) 수상작인 정경진 수강생의 ‘동행’이 대표적이다.
김혜윤 부산여성회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