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아픔을 함께 할 것”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도의원이 18일, 2020년도 하반기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일요신문=양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양평)이 18일 2020년도 하반기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전승희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예산안 심사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꼼꼼히 따졌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통해 공기정화장치 임대 사용료가 입찰방식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 물품 구매·운영을 촉구하였는데, 이번 소위원회에서 교육지원청별로 상이한 공기정화장치 구매와 유지관리 비용에 대한 낙찰 차액 39억원을 감액하는 등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심사 활동을 했다.
또한, 전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친일잔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민의 일상생활과 경기도 내 학교 내에 잔존하고 있는 일제잔재를 밝히고 원활한 청산 작업을 도모하여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 실현을 뒷받침 할 행정적·제도적 시스템 마련이 되도록 왕성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전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아픔을 함께 하며 언제나 지역발전과 도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 선정은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교육행정위원회 출범 후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교육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의원을 반기별로 선발하여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영어교사 출신인 전승희 도의원은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됐다. 전반기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으로 경기도의회 전반기 당 부대표와 자치분권혁신 추진단위원,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여성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전 의원은 2020년 제1회 한국지방의정대상에서 ‘복지대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행정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의원발의 우수조례에 선정됐던 전 의원은 ‘2019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 대회’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