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남농협 박성호 경영부본부장, 농협은행경남영업본부 김한술 본부장,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경남농협노조 류승완 위원장, 경남농협 김정규 경제부본부장, 경남검사국 이광수 국장.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겨울 수박 생산 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경남농협은 23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본격적인 출하시기에 코로나19로 인하여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겨울 수박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경남농협노조(위원장 류승완)와 함께 ‘임직원 겨울 수박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반가정에서 주로 소비하는 여름 수박과 달리 주요 소비처가 유흥주점, 요식업종 등인 겨울 수박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처의 영업제한 등으로 인해 판로가 막혀 일반가정 소비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윤해진 본부장은 “경남지역에서 전국 겨울 수박의 70% 이상이 생산되는 만큼 경남도민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드린다. 경남농협에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행사로 지역사랑 실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3일 남해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협력사업으로 이뤄졌다.
소규모 영세 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한 후 농가에서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게 되면 어미 소는 농가에 귀속되고 출생한 송아지는 다시 축협으로 반환해 다른 농가에 재입식 하는 릴레이방식의 기부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암송아지 32두(남해축협 20두, 나눔축산운동본부 12두)를 영세농가 11곳에 지원했다. 경남농협은 올해 총 4개 축협에서 46두를 23개 농가에 기부하였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농가를 돕고 한우 번식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참여로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창원농협, 연말 사랑의 나눔행사 실시
경남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은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 공헌활동 실천과 복지향상을 위해 북면 관내 사회복지 시설 2곳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크게 줄어 더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준비했다.
북창원농협 김택곤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예년보다 더 추운겨울을 맞이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돌봄의 손길이 절실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 기금’ 물품 전달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 기금’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 기금’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는 지난 2월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경남FC의 홈경기 1골당 100만원씩 기금을 적립하기로 한 협약으로, 올시즌 경남FC는 홈경기에 총 20골을 터뜨려 NH농협은행은 2,000만원의 기금을 기부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김한술 본부장, 한동석 부장과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설기현 감독, 그리고 경남지역아동센터 김태현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NH농협은행은 2천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경남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기부된 마스크와 귀마개 등은 지역의 아동센터에서 관리하는 아동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지역아동센터 김태현 회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큰 선물을 주신 NH농협은행과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경남FC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아이들의 꿈과 희망은 더욱 자라나 세상을 밝힐 수 있도록 NH농협은행과 경남FC에서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는 “메인스폰서인 NH농협은행과의 동행에 감사드리며 경남FC는 더욱 사랑받는 도민구단이 되기 위해 좋은 경기기와 활발한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지역사랑을 나누는 1등 민족은행으로서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