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이어 안심숙소 및 생활치료센터 확대 운영 발표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장면. 사진=이재준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코로나19 전국 대확산으로 인해 병상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공유했다.
회의를 마친 이재준 시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이비인후과 협조를 통해 현장 PCR 검사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가족간 감염 차단을 위한 격리시설 100실 확보 및 버스차고지, 대형마트 80곳 다중 집합시설 집중 점검을 통해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8일에는 안심숙소와 생활치료센터 확대 운영 관련 “고양시는 30%가 넘는 가족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안심숙소를 100실 확충 운영한다”며 “확진자 중 병상 마련 때까지 집에서 대기하는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안정적 치료를 위해 임시생활치료센터 30실을 준비 운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협조해주신 중부대학교와 고양시의사협회,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어제도 타지역 발생이 60%를 넘었던만큼, 수도권 외출 자제를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