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29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8명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2336명으로 포항 13명, 구미 4명, 상주 3명, 안동 2명, 청송 2명, 경주 1명, 영주 1명, 예천 1명, 울진 1명이 추가됐다.
포항에선 지난 24~27일 발생한 구룡포 확진자와 접촉한 10명이 잇따라 감염됐으며 지역 접촉 1명, 선별진료소 2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구룡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24일 1명, 25일 2명, 26일 5명, 27일 10명, 28일 10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구미는 샘솟는교회 교인과 접촉자 3명, 송정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이 나왔다.
상주는 한영혼교회 관련 접촉자 1명, 영주에선 영주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확진자는 대부분 가족, 지인, 직장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280명으로 일일평균 40명이다.
현재 자가격리 5212명, 병원 치료 234명, 생활치료센터 246명이 입소해 있다.
지역 코로나19 완지차는 1768명으로 어제 하루 13명이 퇴원했다.
사망은 66명으로 1명이 추가됐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