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경북 포항 호미곶 해상에서 선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35분께 포항시 호미곶 북동 약 4km 바다에서 3t급 어선에서 조업을 하던 선원 A씨가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선장 B씨는 “그물 투망 중 A씨가 추락하는 것을 줄과 갈고리로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해 다른 어선들을 불러 인양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