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총장 “사람보다는 시스템에 의하여 움직이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자”
경상대학교는 30일 오전 GNU컨벤션센터 303호 강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정부포상 전수식 및 총장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 후 권순기 총장과 기념촬영하는 성문기, 김소희 팀장과 윤송식 교사(왼쪽부터).
[경남=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지난 12월 30일 오전 GNU컨벤션센터 303호 강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정부포상 전수식 및 총장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대학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시상자와 수상자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행사를 치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무과 성문기 팀장이 2020년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학생과 김소희 팀장과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윤송식 교사는 2020년 하반기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의과대학 의학과 정백근 교수는 2020년 공공의료포럼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재무과 김우리 씨는 회계업무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기획평가과 송인현 씨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기획평가과 김은지 씨는 경남혁신도시 발전 유공으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상대학교는 기록의 날 기념 기록문화 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기록원장 표창을, 안전한 연구실 조성 유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는데 총무과 이민희 팀장과연구실안전관리센터가 상장을 받았다.
2020년 하반기 친절·봉사·우수 교직원으로 선발돼 총장상을 받은 교직원은 박혜림(교무과), 표민경(보건진료소), 조현철(실습및실습선운영관리센터), 신상윤(시설과), 성유미(입학정책실), 문실균(총무과), 박민석(학생생활관), 이현정(부설중학교 교사), 이유미(수의학과), 백재경(교육혁신지원실) 씨 등 10명이다.
또한 농업생명과학대학 애그로시스템공학부 김현태 교수(스마트팜 연구센터장), 연구실안전관리센터, 대외협력과는 총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권순기 총장은 “올 한 해 동안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해 대학발전에 기여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서와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사람보다는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순기 총장은 “2021년은 대학통합과 관련한 많은 다양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우리 교직원들이 서로 소통, 협력, 화합하면 어떤 문제든지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함께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