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혜연 탈퇴 후 8인조로 활동한 구구단. 일요신문DB
[일요신문] 걸그룹 구구단이 해체한다.
30일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데뷔 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구구단이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와 구구단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협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룹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구단은 2016년 데뷔했다. Mnet<프로듀스101> 출신 나영과 아이오아이 강미나, 김세정의 합류로 주목받았다.
2017년에는 혜연과 미나의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가 데뷔했고, 세정 미나 나영의 구구단 세미나 유닛도 활동했다.
2018년 혜연이 팀을 탈퇴한 후 8인조로 활동했다.
그 해 세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뒤에는 그룹활동이 중단됐고, 인기 멤버 위주로 개인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