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꺾인 것으로 보기엔 일러…누적 사망자 962명
사진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최준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1명, 국외유입 사례는 1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 324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처음이다. 이는 새해 연휴에 진단검사가 평일과 비교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44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지역별로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경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6명 중 8명은 검역 단계에서, 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2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만 7775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355명, 사망자는 20명 늘어나 누적 962명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