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부터 28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1차 훈련 진행
사진 = 성남FC
지난 12월 약 열흘간의 체력강화 훈련을 마지막으로 달콤한 휴가에 들어간 성남FC 선수단은 재충전과 전지훈련 준비를 마치고 금일 오전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하는 선수단은 1월 28일(목)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1차 훈련을 진행한 뒤 2월 초 부산 기장에서 2차 훈련에 돌입한다.
1차 훈련지인 제주에서 선수들은 체력과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조직력을 다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제주로 많은 팀들이 모이는 만큼 연습경기도 여러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일 감독은 “지난 시즌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 올해는 성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부담감도 있지만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우고 선수들과 즐기면서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 출발을 앞두고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