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0명 늘어난 7987명이다.
지역별로 수성구 2명, 동구 2명, 북구 2명, 달서구 2명, 중구 1명, 남구 1명이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임신부가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임신부의 분만 등의 상황을 고려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입원 조치했다.
종교시설과 관련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성구 지산동 성덕교회 2명, 동구 봉무동 광진중앙교회 1명이다.
의료기관과 관련해 달서구 N의원과 관련해 1명이 확진됐다.
시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