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부산=일요신문]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면서 한 명이 숨졌다.
10일 오전 4시경 사하구 낙동대로에 위치한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층 내부 벽면 및 가구 등을 태우는 등 1, 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오전 4시 20분경에 진화됐다.
하지만 출동한 소방관이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 A씨(70대,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응급 후송하고 치료했으나 오전 5시 3분경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출입문과 창문이 모두 잠겨 있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주거지에 혼자 살았으며 평소 지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이라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 및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