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방역대책이 의정부시에서 빈틈없이 적용, 현장에서 즉시 이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과 권역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또한 “17일에서 18일 새벽 사이에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강설 시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생활화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부터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도입된다는 희망적인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더 인내하고 노력해 희망의 봄을 맞이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하면서 내용 중 일부를 완화하고 기간을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5명부터의 사적 모임 금지와 클럽·단란 주점 등의 유흥시설 5종 및 파티룸은 집합 금지를 유지했고,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집합 금지를 해제하고 21시까지 운영을 허용했으며, 종교시설은 좌석 수의 10% 범위 내에서 허용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